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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백꽃 필 무렵,제주허브동산, ‘동백꽃 축제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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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인 2019.12.26  17:22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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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백꽃 필 무렵,
‘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’
 제주허브동산, ‘동백꽃 축제’

   
 

한파로 모든 꽃들이 자취를 감추는 겨울, 그 속에서 보란 듯 푸른 잎에 색색의 꽃을 피워내는 동백의 향연은 추위마저 잊게 한다. 12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4월까지 피어나는 동백꽃은 색마다 그 꽃말을 달리하지만 ‘누구보다도 그대를 사랑합니다’라는 꽃말은 로맨틱하고 가슴 한 켠까지 훈훈하게 한다.

   
 

얼마 전 종영된 TV드라마 ‘동백꽃 필 무렵’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은 이웃집 어디에나 피어있을 것 같은 친밀감으로 다가온다. 꽃말의 유래는 처연하고 애틋하지만, 동백꽃이 필 즈음이면 언제고 돌아와 눈앞에 선 그이를 다시 조우할 것만 같은 막연한 기다림의 마음도 든다.
동백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다른 꽃들이 다 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이다. 동백은 ‘冬柏’이라 표기하는데 한자어이지만 중국에서는 해홍화(海紅花)라고 부르며 동백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다.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(冬柏)이란 이름이 붙었다.

   
 

겨울꽃들의 향연, 동백꽃 축제
동백의 계절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제주 표션면 제주허브동산에서는 ‘동백꽃 축제’가 개최된다. 이 기간 동안 애기동백, 사상동백, 토종동백 등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이 제주허브동산을 붉게 물들인다.
특히 100그루 이상의 애기동백으로 조성된 애기동백 숲은 다른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. 애기동백은 사람 키보다 약간 큰 정도로, 다른 동백나무보다 작고 아담하다. 빽빽하게 심어진 애기동백들은 타 관광지와는 다른 포토존을 만들어준다.
또한 야외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다른 동백 군락지와는 달리 제주허브동산에서는 다양한 실내 공간이 존재한다. 몸을 녹일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찜질방, 6가지 허브제품을 사용하는 족욕체험, 허브차 무료 시음이 가능한 보타니카170 카페 등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있어, 야외 관람으로 언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다.
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, 족욕체험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. 또한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,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.

휴식과 힐링의 공간, 제주허브동산

   
 

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된 제주도 내 허브1종 식물원으로, 2만 6,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 종의 허브, 각양각색의 테마공원, 2,000여 평의 체험 감귤농장 등으로 구성된 관광명소다.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제주허브동산 내에 약 500만 개 이상의 조명 설치로 새 단장을 해 야간명소로도 자리잡았다. 허브동산을 휘어감은 산책로, 허브샵, 카페 등도 연인들의 최고 데이트코스, 가족사랑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.

   
 

번잡한 일상과 긴장된 도시생활의 피로를 털어버리고 ‘몸과 마음에 쉼을 주자. 실컷 게으름을 피워도 하나 나쁠 것 없는, 느리게 사는 여유를 마음껏 누리자’라는 모토는 허브동산이 추구하는 이상이자 고객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다.

   
 

계절마다 진한 향기를 토해내는 허브로 이루어진 허브체험정원, 나날이 꽃이 피고 지는 초록의 천국에서 몸과 마음을 100% 충전하고 허브동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각 숙소들은 허브정원 사이에 자리를 잡아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되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. 각동 2층 침실 어디에서나 일출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, 뒤로는 한라산이 펼쳐져 푸근함을 더해준다. 깊은 밤 테라스에 앉아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풀벌레 소리를 듣고, 진한 허브향을 맡으며 고기잡이배들의 휘황찬란한 등불이 보석처럼 박힌 밤바다를 보는 이국적 정취는 두고두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취재 김영란 국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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